【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에브리마덜앤차일드(대표 김도경, Every Mother&Child, 이하 EMC)와 얀코(대표 정나겸, Yanco)은 24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얀코 사무실에서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얀코는 한국의 미혼모, 한부모 가정뿐만 아니라 국적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을 돕겠다는 취지에 공감해 계절에 따라 옷, 신발같은 제품들을 필요한 가정에 제공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정나겸 얀코 대표는 “이주민,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서 EMC와 함께 국적과 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협약 의지를 밝혔다.
김도경 EMC 대표는 “두 단체가 서로 협력해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여성과 아이들을 돕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두 단체 대표 모두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타국에서 혼자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또 얼마나 어려울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는 것에 함께 공감하고 국적에 관계없이 혼자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이 자국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관심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넓힐 계획이다. 물품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얀코는 한국의 미혼한부모 가정의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물품지원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얀코는 기부물품을 수거하고 분류, 나눔을 할 수 있는 창고와 컨테이너 공간을 보유하고 미취학 아동을 위한 각종 물품을 기부 받아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EMC는 국적과 인종에 관계없이 위기에 처한 모든 엄마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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