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아이행복세상·아이행복대통령’을 요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본부는 27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발기인 대회 및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불평등한 현행 유아교육·보육의 이원화 체제를 걷어 내고, 모든 영유아의 출발점 평등과 완전무상교육을 보장하는 ‘영유아교육체제’를 각 정당의 대선공약과 정책과제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범국민 운동의 시작을 영유아 부모들과 국민들에게 알리고 본격적 운동을 시작한다.
‘아이행복세상·아이행복대통령’을 요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은 2017년 2월, 51개 단체 연대인 ‘유보혁신연대’가 19대 대선공약 제안 토론회를 제안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2021년 9월 아이행복세상·아이행복대통령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제안하며, 5인의 상임대표단과 26인의 종교계·교육계·보육계·학계·학부모단체·시민단체의 공동대표단이 만들어졌다. 다수의 학부모 단체, 시민단체, 교육단체, 시민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서명운동본부가 결성됐다.
발기인대회와 출범식에서는 현재의 이원화된 유아교육·보육제도가 교육불평등을 야기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미래사회 교육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영유아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서 교육과 돌봄이 통합된 질 높은 시스템으로 영유아들의 주체적인 교육권을 보장해 줌으로써 대한민국의 모든 영유아들이 행복하고 존엄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을 선언한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아이행복 대통령 선언 ▲유보통합위원회 설치로 유보통합 일원화 조속 실행 ▲출발점 평등교육과 완전무상교육 실현 ▲장애 영·유아 의무 교육권 보장 ▲교사1인당 원아수 축소 실내외 놀이공간 확보 ▲영유아 생태친화교육·숲교육 등 보육·교육여건 개선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과제 실시 및 유형별 교사 임금 격차 해소 등의 6가지를 요구한다.
'아이행복세상·아이행복대통령'을 요구하는 100만 서명운동본부는 27일 출범을 통해 25년간 답보상태였던 유보통합의 완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100만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범국민적인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만인 서명운동본부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100만 서명운동본부 네이버카페,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된다. 발기인대회와 출범식 모습은 유튜브 생중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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