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합니다!” “아이 행복, 대통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유보통합, 합니다!” “아이 행복, 대통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권현경 기자
  • 승인 2021.12.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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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국 유아·보육·시민단체 대표 등 7999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식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전국의 유아·보육·시민단체 대표들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여의도동 더불어민주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권현경 기자 ⓒ베이비뉴스
전국의 유아·보육·시민단체 대표들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여의도동 더불어민주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권현경 기자 ⓒ베이비뉴스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학부모,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자와 교사, 시민단체 7999명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021년 12월 13일 아이 행복 대통령 선언과 유보통합 실행 공약을 발표한 것을 환영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합니다.” (이혜연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 사무총장)

이정우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수석부위원장,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상임대표, 이재필 영유아교사협회 회장 등 전국의 유아·보육·시민단체 대표들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불어민주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식은 최창의 경기미래교육연구소 이사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지지선언에 나선 임재택 부산대 명예교수는 “영유아 교육체제의 일원화 즉, 유보통합 일원화와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6개 정권에 걸쳐 정책 투쟁을 해왔다”면서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지난 30년 동안 하지 못한 유보통합을 추진하시겠다고 해서 영유아 보육, 유아 교육에 관계되는 모든 사람이 모여 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는 김병욱 직능본부장(국회의원·경기 분당을)이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병욱 직능본부장은 “뜻깊은 지지 선언이 진행되고 있다. 7999명의 보육 현장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현장 종사하는 선생님, 학부모님들, 아이들 3자가 모두 행복해야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처 일원화, 예산의 균형, 어느 아이에게나 똑같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행정처리, 마음 놓고 아이를 보낼 수 있는 환경, 모든 게 충족돼야 한다. 행정체계 일원화에 대해, 많은 전문가가 동의하고 있었지만 정치권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도 공약했지만 이루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병욱 직능본부장은 “드디어 이재명 후보가 결심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일원화에 대한 입장에) 작은 차이도 있는 것으로 안다. 이재명 후보가 결단해서 이번만큼은 유보통합을 이뤄서 아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그 의지에 응답하고자 현장에 계신 8000여 명이 모여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의지에 반드시 보답하기 위해 내년 3월 반드시 승리해 2~30년 동안 목놓아 외친,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함께 하겠다는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직능본부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서영석 직능상임부본부장(국회의원·경기 부천정)은 “우리 사회가 저성장, 저출생, 고령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저출생은 재앙적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그런데도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느냐 유치원에 다니느냐에 따라 격차가 발생하고 있고, 그동안 수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정책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대전환의 시대, 유보통합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힘을 모아 아이들이 어떤 기관을 가든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저출생 문제를 또한 해결하는 지름길일 것”이라면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유보통합은) 관철돼야 할 문제다.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승흡 직능본부 부본부장은 “유보통합은 수십 년 동안 과제였지만 현실화하지 못했다. 7999명의 지지선언은 백만인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현장의 소중한 분들이다. 이 뜻을 이어받아 이재명 후보는 아이 행복 대통령으로서 격차를 해소하고 제대로 된 공교육체계로 흡수 전환해서 아이 행복 대통령이라는 데 이름에 걸맞은 대통령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선언문 낭독에는 김상근 한국장애영유아부모회장과 이혜연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 사무총장이 맡았다. 이들은 지난 13일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유보통합 공약과 관련해, "이 후보는 ▲유보통합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하고 ▲단계적 실행방안 마련 ▲교육과 보육으로 이원화된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하는 관리부처 통합 논의 진행 ▲안정적이고 흔들림 없는 유보통합을 위해 재원 확보 방안 및 관련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의 통 큰 결단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 후보의 아이 행복 대통령 선언과 유보통합 공약 발표는 영유아 가족과 현장 교사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면서 “향후 유보통합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정책공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지선언문 낭독 후, 임재택 교수가 김병욱 직능본부장에게 정책제안서와 참여자 명부를 전달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일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출생은 개인이 선택하지만 보육, 양육, 교육은 완전히 국가, 공동체의 책임”이라면서 유치원과 보육시설의 통합, 초등돌봄 최소 오후 7시 제공 등을 언급한 바 있다. 

박승흡 직능본부 부본부장, 김병욱 직능본부 본부장, 임재택 부산대 명예교수, 김문호 직능본부 부본부장(왼쪽부터). 임재택 교수는 정책제안서와 참여자 명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현경 기자 ⓒ베이비뉴스
박승흡 직능본부 부본부장, 김병욱 직능본부 본부장, 임재택 부산대 명예교수, 김문호 직능본부 부본부장(왼쪽부터). 임재택 교수는 정책제안서와 참여자 명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현경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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