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실명 질환 '황반변성' 정확한 치료가 중요
[건강정보] 황반변성 증상과 치료
눈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메라의 역할을 한다. 카메라로 비교했을 때 물체의 상이 맺히는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은, 사물을 구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망막 부분에 초점이 맺히는 부위를 황반이라 하며, 이러한 황반에 신생 혈관이 생길 경우 우리 눈에 있는 수억 개의 시각세포들이 손상되게 되는데 이것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시력이 이상이 느껴질 경우 초기에 진단을 정확하게 받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황반변성은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실명질환에는 망막전막, 망막박리, 황반변성 등이 있다.
황반이 손상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고 초점이 잘 맞지 않게 된다. 초기에는 상이 흔들려 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이지만 악화하면 중심이 까맣게 되어 보이지 않게 된다.
초기 증상은 대표적인 퇴행성 안질환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이지만 황반변성과 같은 질환은 실명의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50대 이상에게서 발병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 특히 근시안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황반변성은 비삼출성이라 하는 건성과, 삼출성이라고 하는 신생혈관성 습성으로 나뉘게 된다. 건성의 경우 황반의 망막색소상피층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위축으로 인해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습성은 신생혈관이 발생하고 이 신생혈관에서 체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문제가 된다.
건성에서 습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면 이후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기 때문에 실명의 위험이 나타나기 전에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에 따라서 처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건성의 경우 담당의와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약물 복용과 꾸준한 관리로 병변을 살펴보며 진행속도를 늦추고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종윤 강남아이준안과 망막전문의 원장은 "건성과 달리 습성의 경우 정밀 검사가 필요하며, 진행 상태를 확실히 파악하여 안구 주사, 광역학치료법, 수술 등으로 실명에 이르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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