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면 둔화되는 신진대사… 정확한 ‘대면 진료’로 체질부터 파악해야
[강민휘 원장의 비만과 체중관리 따라잡기] 겨울철 다이어트, 무작정 굶기보다 개인별 대사 상태부터 살펴야
칼럼니스트 강민휘[email protected]수정 2026.11.02 18:45
찬 바람이 강해지는 겨울철에 접어들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교차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계 밸런스가 무너지면 기초대사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동일한 양을 섭취하더라도 체지방이 더욱 쉽게 축적되는 ‘겨울철 대사 정체기’를 겪기 쉽다.
이에 따라 체지방 감량과 체형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급한 마음에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거나 검증되지 않은 감량법을 시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소화 장부의 기운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한 절식을 감행하면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기초대사량이 더욱 떨어져, 겉으로는 체중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여도 근손실과 요요 현상을 초래하기 쉽다.
성공적인 겨울철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억지로 굶는 방식에서 벗어나, 저하된 소화기 대사 기능을 복구하고 개개인의 신체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체중 감량을 위한 치료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첫 진찰'이다. 개개인마다 사상체질, 복용 중인 약물, 기저질환, 그리고 장부의 피로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의료진과 마주하여 문진과 정밀 검사를 거치고 체성분 및 대사 지표를 직접 확인한 후에 처방이 이루어져야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전한 체질 개선이 가능하다.
겨울철 다이어트는 무조건적인 통제가 아니라 장부의 대사율을 끌어올리고 체질적인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다이어트 전문 기관을 찾아 의료진과 대면 진료를 통해 현재 신체 상태와 복용 약물을 정밀하게 점검받고 맞춤 대사 치료를 시작한다면, 면역력 저하 없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칼럼니스트 강민휘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국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를 졸업했으며 다이트한의원 일산점에서 비만 및 체중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 체중 감량을 비롯해 체지방 관리,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개인별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한방 비만 치료 등 다양한 비만 관련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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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30분 전
겨울철 체중 관리를 시작하셨다면, 어떤 방식으로 관리 중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