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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합계출산율 0.75명... 9년 만의 증가세 전환

출생아수 전년대비 3.6% 증가... 혼인건수도 2019년 이후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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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통계청의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대비 8300명(3.6%) 증가했다. ⓒ베이비뉴스

9년 만에 출생아수가 늘었다.   

26일 통계청의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대비 8300명(3.6%) 증가했다. 출생아가 늘면서 합계출산율도 0.75명으로, 전년대비 0.03명 증가했다. 

연간 출생아는 2015년 43만 8420명에서 2016년 40만 6243명으로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8년 연속으로 급감했다. 2017년에는 35만 7771명으로 30만명대로 떨어졌고, 2020년부터는 20만명대로 치달았다. 합계출산율도 2015년 1.24명을 기록한 후 줄곧 떨어지다 2023년 0.72명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출생아수 증가로 합계출산율 0.75명을 기록하며 9년만에 반등한 것이다. 

2030년 정책목표인 합계출산율 1.0명을 달성할 정도의 의미있는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0.6명대로 주저앉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합계출산율은 세종?전남(1.03명), 경북(0.90명), 강원(0.89명) 순으로 높았고, 서울(0.58명), 부산(0.68명) 순으로 낮았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22만 2422명으로, 2019년(23만 9159건) 이후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올해 출산율도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자료는 각 시·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출생·사망신고를 바탕으로한 잠정치다. 출생통계 확정치는 오는 8월 공표된다. 

ⓒ통계청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추이.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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