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딘토, 취약계층 여성 위해 4억 원 상당 화장품 기부 外
롯데웰푸드, 1형당뇨병 환우가족에 제로 제품 2028개 후원... 이승철, 소아희귀질환 아동 치료비 후원 바자회 동참
소장섭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0.28 23:27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딘토, 취약계층 여성 위해 4억 원 상당 화장품 기부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를 운영하는 트렌드메이커가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4억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트렌드메이커(대표 안지혜)가 취약계층 여성의 자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가 기준 4억 원 상당의 뷰티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기관리 기회가 부족한 여성들이 일상에서 자신을 돌보고 가꾸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트렌드메이커는 지난 2월에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미혼모 가정에 틴트를 기부한 바 있다.
기부 물품은 색조 화장품부터 선케어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물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대한한부모협회, 희망365,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4개 기관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트렌드메이커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고 가꾸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에 담긴 가치를 사회적 실천으로 연결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취약계층 여성들의 일상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트렌드메이커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은 협력기관을 통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웰푸드, 1형당뇨병 환우가족에 제로 제품 2028개 후원
롯데웰푸드가 1형당뇨병 환우와 가족들의 소통과 교류를 돕기 위해 제품 후원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최한 ‘2026년 하반기 환우모임’에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제품 3종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형당뇨병 환우와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질환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1형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환자의 권익 증진, 보건의료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환자단체다. 환우와 가족들이 질환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서로 지지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행사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제품을 후원했다. 지원 제품은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쿠앤크샌드’, ‘제로 크런치초코볼’ 등 3종으로, 총 140박스, 3028개를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전달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환우 지원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롯데웰푸드는 지난 8월 열린 ‘2026년 1형당뇨 가족캠프’에 제로 초콜릿칩쿠키와 카카오케이크, 쿠앤크샌드, 초코파이 등을 후원했다. 진단 초기 환우를 위한 ‘희망가방 프로젝트 3기’에도 제로 캔디와 젤리 제품 등을 지원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1형당뇨병 환우와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승철, 소아희귀질환 아동 치료비 후원 바자회 동참
가수 이승철이 희귀질환을 앓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나눔에 동참한다.
이승철은 오는 11월 7일 서울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열리는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만나 바자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에 동참하며 아동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나눔을 이어간다.
‘만나 바자회’는 희귀질환을 앓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후원금과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희귀질환 아동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이승철은 지난 10년간 아프리카 차드에 학교를 세우는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승철은 “2020년부터 시작한 소아 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만나 바자회’가 올해 11월 7일에도 열린다”며 “올해로 벌써 7년째로, 수익금 전액을 아이들의 치료비로 후원하는 바자회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86년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이승철은 198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말리꽃’, ‘인연’, ‘네버엔딩 스토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40년간 25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소화하며 대중과 만나 왔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지난 9월 열린 데뷔 40주년 기념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 앨범 음감회에서 “레전드보다는 항상 대중 옆에 있는 현역 가수가 되고 싶다”며 “변함없이 곁에서 노래하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바자회는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승철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개인 소장품과 일반 협찬 물품을 판매하며, 모든 물품은 최저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리티아 카페가 장소를 후원하며 그라운드플랜, 프레이포잇, 블루독, 리틀그라운드, 페넬로페 등 50여 개 업체가 제품 후원으로 나눔에 동참한다.
◇ 한전KPS 영흥사업처·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옹진·강화군 아동 100명에 성장 꾸러미 지원
한전KPS 영흥사업처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옹진군과 강화군 아동 100명에게 학습물품과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성장 꾸러미를 지원한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진)는 한전KPS 영흥사업처와 함께 ‘옹진·강화군 아동 성장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 아동이 겪을 수 있는 학습·생활물품 접근성의 어려움을 줄이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530만 원 규모의 후원으로 옹진군과 강화군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 100명에게 성장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학습노트와 연습장, 필기구 등 학습물품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간편식, 영양 간식 등으로 구성된다. 각 가정에 직접 배송해 물품 접근성을 높이고 아동의 배움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취지를 공유하는 자리에는 최병길 한전KPS 영흥사업처장을 대신해 김대근 노조위원장과 강화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전KPS 영흥사업처는 2017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인천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생활·교육 인프라 이용에 제약이 있는 도서지역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병길 한전KPS 영흥사업처장은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에 따라 필요한 학습물품과 생활용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대근 노조위원장은 “이번 성장 꾸러미 지원이 옹진군과 강화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역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지역사회 및 기업과 협력해 인천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 장한별 공식 팬카페 ‘원스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650만 원 기부
가수 장한별의 공식 팬카페 ‘원스타’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1650만 원을 기부했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장한별의 공식 팬카페 ‘원스타’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후원금 16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한별의 첫 단독 콘서트를 기념해 마련됐다. 장한별은 지난 10월 12일 신곡 ‘미야’를 발매했으며,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 ‘더 스타 이즈 본(THE STAR IS BORN)’을 개최한다.
팬카페 ‘원스타’는 장한별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동시에 소아암 어린이들도 마음속에 품은 꿈과 소망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와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한별은 팬들의 기부 소식에 “누구에게나 간절한 바람은 있다. 아픈 아이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바람과 소망이 하나씩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함께 마음을 나눠주신 은하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가 희망차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의 모든 소년과 소녀가 저마다의 꿈을 품고, 그 꿈과 마주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장한별의 첫 단독 콘서트를 기념해 팬들이 전해주신 따뜻한 나눔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회복과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 주신 원스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해 온 전문 비영리단체다. 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 가족 지원, 사회복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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