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초록우산, 휴온스엔서 3억2100만원 상당 건강식품 기부받아
지파운데이션, 뉴트리 지노마스터와 취약계층 여성에 6970만원 상당 물품 지원... GS리테일, 구룡마을 화재 피해 주민에 구호물품 2000여 개 긴급 지원
소장섭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0.28 23:33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초록우산, 휴온스엔서 3억2100만원 상당 건강식품 기부받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엔(대표이사 손동철)으로부터 3억21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 4500개를 기부받아 충남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에게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건강식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이사와 김우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뿐 아니라 양육을 책임지는 보호자의 건강까지 함께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부모·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이 큰 가정의 보호자에게도 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기부 물품은 휴온스엔의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1500개, 쏙쏙 키즈 아르기닌 1000개, 허니 탱탱 젤리스틱 2000개 등 총 4500개로, 환산 금액은 3억2100만원 상당이다.
물품은 휴온스엔 본사가 있는 충남 금산군을 비롯해 도내 드림스타트, 종합사회복지관, 미혼모·이주여성 지원시설 등 11개 기관에 배분됐다. 각 기관은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아동의 영양 관리뿐 아니라 보호자의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혼모와 이주여성 지원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가족 형태와 양육 환경을 고려했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이사는 “본사가 위치한 금산군을 비롯해 충남의 아동들과 홀로 양육을 책임지는 보호자, 미혼모 및 이주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달된 제품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자들의 활력 유지에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은 “보호자의 건강 악화는 곧 아이들의 돌봄 공백으로 직결되는 만큼, 아동과 보호자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이번 지원이 현장에 큰 힘이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흔쾌히 대규모 나눔에 동참해 준 휴온스엔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지파운데이션, 뉴트리 지노마스터와 취약계층 여성에 6970만원 상당 물품 지원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건강기능식품 기업 뉴트리 지노마스터(대표 김도언)가 2026년 한 해 동안 총 세 차례에 걸쳐 697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됐다.
뉴트리 지노마스터는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나눔을 이어왔다. 지난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시작으로 5월 세계 월경의 날, 10월 초경의 날까지 여성 관련 기념일에 맞춰 세 차례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 물품은 질유산균과 보라지유, 철분 등 건강기능식품과 파우치 등 총 3300개로, 판매가액 기준 6970만원 상당이다. 지파운데이션은 해당 물품을 다문화가정과 수해 피해지역, 저소득 가구 등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관리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했다.
뉴트리 지노마스터는 한부모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질유산균 15일분 300개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 물품의 판매가액은 960만원 상당이다.
뉴트리 지노마스터 마케팅팀 신유리 매니저는 “여성의 건강은 일상 속에서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만큼,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했다”며 “올 한 해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세 차례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 건강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며 더 많은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커뮤니케이션부 정지민 부장은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준 뉴트리 지노마스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여성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기부 물품을 소중히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여성의 건강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트리는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과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로 에버콜라겐과 지노마스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GS리테일, 구룡마을 화재 피해 주민에 구호물품 2000여 개 긴급 지원
GS리테일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들을 위해 생수와 비상식량 등 긴급 구호물품 2000여 개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수 800병과 비상식량 1200개 등 총 2000여 개의 구호물품을 마련했다. 구호물품은 생수와 용기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룡마을 피해 주민 8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현장의 피해 상황과 추가로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후속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전국 단위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05년부터 태풍과 폭우, 산불, 지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전국 단위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도움을 전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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