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아기가 미열이 있는데 어떻게 하죠?
[맘스팁] 아기가 미열이 있는데 어떻게 하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6.1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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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온수 마사지는 금물, 주기적으로 체온 재고 수분 충분히 섭취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37.8도 미열인데 어떻게 할까요? 아기 열날 때 대처법을 알려 주세요

A. 고막체온을 기준으로 37.4도 이하가 정상 체온입니다. 37.5도부터 38도 정도까지를 미열이라고 합니다. 체온을 쟀는데 아이가 미열이 있는 경우는 많습니다. 이때 엄마들은 여러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병원을 데려가야 할까요?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요? 아니면 미온수 마사지를 해줄까요? 경험이 없는 초보 엄마에게는 미열조차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열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원인을 생각해본다.

- 가장 흔한 상황은 가벼운 감기이거나 바이러스 질환의 초기 증상, 또는 예방 접종을 한 뒤 면역 체계가 발동해 나는 미열입니다. ​예방 접종을 한 뒤가 아니라면 본격적인 감염의 시초 증상일 수 있어서 갑자기 미열이 생겼다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밤에는 미열 외 다른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응급실로 급하게 갈 필요는 없고 다음날 소아과로 가면 됩니다.​

2. 주기적으로 체온 재기

- 아이가 미열이 날 때 5~10분에 한 번씩 체온을 재는 엄마들이 있는데, 너무 자주 재지 마세요. ​아이들도 체온을 잴 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1~2시간 간격이면 충분합니다. 100일 이하의 신생아나 이전에 열성경련이 있었던 아이들은 30분 간격으로 재도록 합니다.​

3. 미온수 마사지는 금물

- 미열에서는 굳이 열을 내리려는 시도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내 온도를 20~25도 정도로 서늘하게 맞춰 주고, 얇은 옷을 입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미열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이므로 미열을 내려서 방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온수 마사지는 여러 번 언급했듯이 고열이 날 때 해열제를 먹이고 열을 빨리 떨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적인 방법입니다. 미열에서는 절대 미온수 마사지를 하지 마세요.

4. 해열제는 먹이지 않음 - 열성 경련은 예외

- 해열제는 체온은 38.5도 이상이거나 38도 이상이면서 보채거나 처짐 등 상태가 안 좋을 때 먹이면 되는데, 미열에서는 먹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열인 경우도 먹여야 할 때가 있는데, 열성 경련을 이전에 했던 경우는 많은 의사들이 먹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해열제를 먹인다고 열성 경련이 예방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열성 경련을 했던 아이들은 열이 급격히 짧은 시간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해열제를 먹이는 것을 권하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런 것을 증명하려면 인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한데 쉽지 않죠.

5. 수분 섭취 해주기 

- 미열이 생기면 몸의 수분 요구량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특히 잘 먹지 않는 아기들은 탈수가 급격히 진행되어 열이 급격히 오를 수 있으므로 탈수 예방에 초점을 맞추면 됩니다. 체중의 10배 정도에 해당하는 물(10Kg면 100ml)을 추가로 먹이거나 수유를 더하도록 합니다.

 *도움말: 신재원 모바일닥터 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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