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로 예정돼 있던 민간 어린이집의 집단 휴원이 철회됐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천영)는 보건복지부와 보육사업지침 중 규제사항 정비, 재무회계규칙 개정, 원장·교사 사기진작 방안 강구, 아동의 안전·보건·건강증진 방안 강구 등에 대한 보완·개선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하고 어린이집 운영을 정상화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복지부는 한어총,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합의사항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1주일 내에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천영 민간어리이집연합회 회장은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영유아의 건강, 안전, 마음 놓이는 보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번 집단 휴원조치는 정부에 과도한 규제 완화 및 원장과 교사의 사기진작을 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널리 양해해주길 바란다”며 사과했다.
민간어린이집 학부모님께 올리는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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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어린이집에 자녀의 보육을 맡겨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7일부터 전격 시행된 어린이집 전면 휴원 조치로 인하여, 영유아와 부모님께 끼치게 된 걱정과 보육 결손에 대하여, 머리 숙여 깊이 사과말씀 드립니다.
금번의 집단 휴원조치는 민간 어린이집이 언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보육기관으로 재탄생하여,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충정에서 정부 당국에 대한 과도한 규제 완화 및 원장과 교사의 사기진작 대책수립을 요청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었음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행스럽게도 저희의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기로 약속함으로써,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서, 29일부터의 집단 휴원조치를 해제하고 정상 운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며칠 동안이었지만 부모님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을 재차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영유아의 건강, 안전, 마음 놓이는 보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최선의 당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박 천 영
잘 해결되어서 우리 아이 교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