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우리 사회의 사교육 실태를 꼬집고, 대안 마련 활동을 펼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얼마 전, 이 단체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정지현 공동대표는 우리나라 교육을 두고 “사적 관심, 과거, 사교육 자본에 발목 잡혀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지현 공동대표의 ‘대한민국 교육 진단’을 카드뉴스로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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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교육의 발목을 잡고 있는 3가지
2. 2008년 6월부터 선행교육 규제법,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 등 이끌어낸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최근, 이 단체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정지현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의 교육이 3가지에 발목 잡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3. "우리나라 교육은 세 가지에 발목 잡혀 있어요. 사적 관심, 과거, 사교육 자본에 발목 잡혔죠."
4.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교육열이 부럽다고 했지만, 그 교육열은 사적 관심에서 비롯하죠. 내 아이만 잘 키우기 위한 거잖아요."
5.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부 슬로건처럼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해야 해요."
6. "2018년 대학입학시험 개편 공론화 때 많은 논의가 오고 갔죠. 그동안 답습해온 암기식 시험을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굉장히 기대를 했어요."
7. "그 때 교육 기사 댓글을 보면 ‘차라리 학력고사가 더 편하고 공정했다’고 해요. 부모가 자신들이 학생이던 70, 80년대로 아이를 데려가는 셈이죠. 이게 과거에 발목 잡혀 있다는 거예요."
8. "사교육 시장은 사회의 많은 부분을 잠식하고 있어요. 국가가 교육에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하도록 하죠. 우리는 사교육 자본의 영향력을 깨닫지 못한 채 끌려 다니며 살고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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