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심할 때 왜 매운 떡볶이 먹고 싶을까?
스트레스 심할 때 왜 매운 떡볶이 먹고 싶을까?
  • 칼럼니스트 김소형
  • 승인 2020.07.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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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힐링타임] 화는 가라앉히고 마음은 편안하게 만드는 음식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아갑니다. 스트레스를 억지로 눌러 참다 보면 가슴이 늘 답답하게 느껴지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게 됩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심리적인 상태에 머물지 않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혈액순환도 나빠지고 면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소화불량, 근육통, 두통, 불면증, 생리불순 등 다양한 증상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심할 때 곧잘 떠오르는 매운 떡볶이. 몸이 원해서 그렇답니다. ⓒ베이비뉴스
스트레스 심할 때 곧잘 떠오르는 매운 떡볶이. 몸이 원해서 그렇답니다. ⓒ베이비뉴스

과도한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할 때는 좌우 쇄골의 각각 중간 지점에서 손가락 2~3마디 정도 내려간 부분을 손바닥으로 문지르거나 지압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흥분되거나 화가 치미는 상태를 진정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꽉 막힌 것 같은 가슴의 답답함을 누그러뜨리는 데도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어깨나 목이 잔뜩 긴장하게 되면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평상시 목이나 어깨를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로 정신적 피로가 심할 때는 음식을 통해 안정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깻잎과 비슷하게 생긴 짙은 보라색의 차조기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과잉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스트레스로 뭉치고 막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좋습니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닭고기나 우유를 먹는 것도 과도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트립토판이 체내에서 행복한 기분을 만드는 세로토닌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또,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들은 스트레스나 긴장 등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 숙면 유도에도 도움이 됩니다.

더운 성질을 가진 양파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매운 음식이 당기는 이유는 매운 음식이 막힌 기운을 풀어내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좀 흘리다 보면 가슴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느낌이 조금은 시원하게 풀리기도 합니다.

양파도 마찬가지입니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스트레스로 인해 쌓이는 독소나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팥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팥은 곡류 중에서 비타민 B1이 가장 많아서 스트레스나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팥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사포닌 등 항산화 성분들은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가슴에 열이 차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면 녹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차의 찬 성질이 스트레스로 심장과 간에 쌓이는 열을 식혀주며 두통이나 가슴 두근거림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과도하게 높아진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도 좋습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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