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진로 고민 함께 나눈 ‘꿈멘토데이’ 운영 外
강북구, 19일 청소년 축제 ‘강추’ 개최…여행 테마 체험부스 40곳 운영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진로 고민 함께 나눈 ‘꿈멘토데이’ 운영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은영)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관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현직 멘토와 만나는 ‘꿈멘토데이’를 운영했다.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과 14일 양일간 중·고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2026 꿈디자이너·꿈날개클럽 특별활동 꿈멘토데이’를 진행했다.
‘꿈디자이너’와 ‘꿈날개클럽’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멘토데이는 예술과 학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를 직접 만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2일에는 미술과 음악·연기 분야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미술 분야에서는 안선희 작가와 함께 웹툰 체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음악·연기 분야에서는 강하라 멘토와 연기, 기타 및 노래 수업과 Q&A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임환주 멘토와 함께 나만의 공부법을 알아보고 멘토 인터뷰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관심 분야의 전문가 멘토에게 직접 질문하고 관련 활동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평소에 궁금했던 걸 멘토님한테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멘토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과정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경험과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19일 청소년 축제 ‘강추’ 개최…여행 테마 체험부스 40곳 운영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가 오는 9월 19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광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를 꾸미는 ‘강북 청소년 축제-강추’를 개최한다.
‘나의 다음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펼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형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 강북구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직접 축제 테마를 선정했다. 기획단은 행사 기획부터 홍보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축제 당일에는 MC로도 나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제대학교 댄스팀 손녀시대의 개막 축하공연과 LED 스크린 터치 퍼포먼스를 활용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관내 학교와 청소년 시설에서 활동하는 밴드·악기연주 동아리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외치는 ‘마음 확성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객들이 강북구 관련 문제를 맞히는 시간도 마련해 축제의 참여도를 높인다.
이어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겨루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참가팀 합동공연, 시상식이 진행된다. 쇼미더머니 12 출연 가수 나우아임영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체험 공간은 여행을 테마로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타임랩스’ ▲다문화체험 중심의 ‘컬처랩스’ ▲재활용과 지속가능발전을 다루는 ‘퓨처랩스’ ▲미래직업체험을 제공하는 ‘진로특화’ 등이다.
이들 구역에는 23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 40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청소년과 주민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간과 문화, 미래사회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마음건강나무’에서는 라벨택에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적어 나무 조형물에 게시하고 핀버튼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수유시장 상인회도 참여해 수유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후원한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닭꼬치, 소떡소떡, 떡볶이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4000~5000원대 가격에 판매한다.
강북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통을 배치하고, 응급의료차량 1대를 상시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더위에 대비한 쿨링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또래는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친환경 예술가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의 환경권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돕기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기훗기훗 친(親)환경 예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아동·청소년 11명이 참여해 ‘나는야 친환경 예술가-재생 종이 밴드 바구니 2종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9월의 주요 환경 기념일인 자원순환의 날(6일), 푸른 하늘의 날(7일), 오존층 보호의 날(16일), 세계 차 없는 날(22일)의 제정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자원순환의 날을 중심으로 폐종이가 수제 종이로 재탄생하는 순환 과정을 시각 자료로 학습했다. 이후 재생 종이 밴드를 직접 엮어 사각 바구니와 사탕 바구니 등 2종의 생활 소품을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버려지는 자원이 생활 소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 푸른 하늘과 대기오염 예방을 위한 일상 속 실천 다짐을 공유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버려질 수 있는 종이로 예쁜 바구니를 직접 만들어보니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이론을 넘어 직접 손으로 체험하며 기후위기 예방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친환경적 사고를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다각적인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오는 10월 17일 세계 채식인의 날과 연계해 비건 재료를 활용한 베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드래곤시티, 용산복지재단에 취약계층 청소년 후원금 전달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고객들의 기부 참여로 조성한 후원금 500만원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14일 호텔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용산복지재단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드래곤시티 승우용 이사와 용산복지재단 황인규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용산구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새 신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에게 새 신발을 지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후원하며 용산복지재단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고객과 함께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투숙객이 1000원 이상을 기부하면 치약과 칫솔 세트를 제공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객실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어메니티도 비치하고 있다.
고객 참여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매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호텔 측은 고객의 작은 실천이 친환경 활동과 지역사회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작은 나눔을 모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호텔 및 관광시설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운영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 운영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호텔 운영 전반에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물건 하나로 진로와 경제 배우는 ‘내일상점’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홍의표)이 청소년들이 일상 속 물건과 경제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진로·경제 프로그램 ‘내일상점’을 운영했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내일상점’은 청소년들이 주변의 물건과 사람, 경제활동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직업을 발견하고 진로와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살펴본 뒤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직업인을 만나 실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하나의 물건을 정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연결되는 직업을 찾아보며 평소 무심코 사용했던 상품 하나에도 여러 사람의 일과 역할이 담겨 있다는 점을 알아봤다.
진로 탐색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경제활동을 경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물물교환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고, 소비심리와 광고가 사람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뒤 직접 광고 포스터를 제작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다른 청소년들과 나누는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한 청소년 약 40명을 대상으로 광고와 경제활동 등을 주제로 한 진로·경제 체험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서 운영자로 역할을 넓혀 자신이 배운 내용을 다른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경험을 쌓았다.
한 참여 청소년은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물건에도 다양한 직업이 연결돼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여러 활동을 하면서 나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의표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경제활동을 직접 경험하면서 우리 사회가 여러 사람의 일과 노력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꿈과도전이 운영하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건강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브루나이서 복지·에코 탐방활동 1차 진행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복지제도 조사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브루나이 탐방활동을 진행한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완주군·봉화군·부여군 청소년 23명과 함께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2026 복지·에코 탐방활동 브루나이 1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단은 브루나이 푸삿 바하기아 투통 청소년 복지기관을 방문해 현지 복지제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브루나이 사이디나 하산 공립 중등학교와 제루동 국제학교 학생들과 청소년 교류활동도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은 “현지 복지제도를 조사하고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994년 설립된 성평등가족부 산하 비영리 법인이다. 지역에 따라 성장 환경이 다르더라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복지·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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