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아동권리보장원, 야간 연장돌봄시설 환경 개선
KB금융과 3년간 60억원 후원해 CCTV·아동용 침대 등 설치…광교·청아한지역아동센터 점검
소장섭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1.04 08:40
국가아동권리보장원(원장 김유임)은 KB금융과 함께 운영 중인 '야간 연장돌봄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아동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3일 밝혔다.
보장원은 시설 환경 개선을 마친 경기도 수원시 소재 광교지역아동센터와 청아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야간 연장돌봄사업 운영 현황과 시설 환경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야간 연장돌봄사업'은 보호자가 야간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밤늦게까지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긴급돌봄서비스로 2026년 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KB금융이 민관협력해 안전설비 보강, 노후시설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원을 후원한다.
야간에 긴급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 누구나 주중 18시부터 시설 유형에 따라 22시 또는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야간 연장돌봄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전국 347개소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22시형은 311개소, 24시형은 36개소다. 1월부터 9월까지 총 30만 1668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약 1667건이다.
이번 시설 환경 개선은 안전설비 보강과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아동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교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이 이용하는 외부 화장실 출입문에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아동용 침대와 CCTV 등을 마련해 늦은 시간까지 아동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청아한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이 주로 생활하는 프로그램실 도배, 아동 개인 수납장 확충, 노후 책상 교체 등을 진행해 아동이 장시간 머무르는 생활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처럼 야간에 보호자가 부재한 경우 이전에는 아동이 혼자 집에 머물러야 했지만 이제는 형제가 함께 센터를 이용하며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야간 시간에 센터 종사자에게 학업 고민을 이야기하는 등 친밀감도 높아져 정서적 지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김유임 원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안정성과 운영 내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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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내 경험은?우리 지역에도 야간 연장돌봄시설이 있나요?
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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