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출생아 1만 3347명… 전년보다 0.5% 감소
전체 출생 중 다문화 비중 5.2%… 혼인 21,399건·이혼 8,104건
소장섭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1.05 23:40
국가데이터처가 5일 발표한 '202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다문화 출생아는 1만3347명으로 전년보다 69명(0.5%) 감소했다.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전년보다 0.4%p 낮아졌다.
다문화 출생을 부모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모(母)가 62.3%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 부(父) 23.2%, 귀화자 14.5%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외국인 모와 외국인 부의 비중은 각각 1.3%p 증가했고, 귀화자는 2.6%p 감소했다.
모의 연령별 다문화 출생 비중은 30대 초반이 31.9%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 29.6%, 20대 후반 18.8% 순이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로 전년과 비슷했다.
외국인 및 귀화자 모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27.9%로 가장 많았고, 중국 10.2%, 일본 6.3%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베트남과 중국은 각각 2.1%p, 2.0%p 감소했으며 일본은 1.0%p 증가했다.
2025년 다문화 혼인은 2만1399건으로 전년 2만1450건보다 51건(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혼인은 8.1% 증가한 24만 건을 기록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9%로 전년보다 0.7%p 낮아졌다.
혼인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1만5287건(71.4%)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남편 4036건(18.9%), 귀화자 2076건(9.7%)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에서 초혼 남편의 평균 연령은 37.1세, 아내는 29.7세로 전년과 비슷했다. 부부 연령차는 남편이 연상인 경우가 75.2%로 가장 많았으며,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도 36.1%에 달했다.
외국인 또는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25.3%로 가장 많았고, 중국 15.1%, 태국 9.2%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베트남은 1.5%p, 중국과 태국은 각각 0.8%p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은 증가했다. 2025년 다문화 이혼은 8104건으로 전년보다 112건(1.4%) 늘었다. 전체 이혼 중 다문화 이혼 비중은 9.2%로 전년보다 0.4%p 높아졌다.
이혼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와의 이혼이 52.6%로 가장 많았고, 귀화자 31.7%, 외국인 남편 15.7%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외국인 아내와의 이혼 비중은 2.7%p 증가했으며, 외국인 남편과 귀화자는 각각 0.4%p, 2.3%p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 부부의 평균 이혼 연령은 남편 50.7세, 아내 41.6세로 전년보다 각각 0.2세, 0.4세 높아졌다.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10.2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짧아졌다. 이혼한 외국인 또는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중국(29.6%), 베트남(27.8%), 태국(6.2%) 순이었다.
한편 이번 통계에서 다문화 인구는 「다문화가족지원법」의 정의를 준용해 한국인과 결혼이민자, 귀화·인지에 의한 한국 국적 취득자로 이루어진 가족의 구성원을 뜻한다. 혼인과 이혼은 신고연도, 출생과 사망은 발생연도를 기준으로 집계했으며, 2008년 자료부터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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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내 경험은?다문화 가정이신 분들, 육아할 때 가장 필요한 지원이 뭔가요?
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1시간 전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다문화 가정 부모님들이 느끼시는 어려움이나 걱정되는 점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