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괴롭히고, 괜히 욱하고 치밀어 오를 때
생리통이 괴롭히고, 괜히 욱하고 치밀어 오를 때
  • 칼럼니스트 김소형
  • 승인 2020.09.1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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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힐링타임] '여자'라서 힘들 때 먹으면 좋은 본초

향부자는 ‘부인과 처방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이로운 약재입니다. 성질은 차고 독성이 없는 약재로 기운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드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즉 울화가 치밀어 가슴에 뜨거운 기운이 뭉쳐 있을 때는 이를 풀어서 편안하게 다스려주고 기운이 부족해서 허할 때는 기운을 돋우고 활력을 줍니다.

특히 향부자는 여성의 자궁 건강 및 생리 관련 증상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는 자궁을 약하게 하고 생리를 불규칙하게 만듭니다. 향부자는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생리통, 생리불순, 질염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플 때,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향부자는 하루 정도 쌀뜨물에 담갔다가 잘 말린 후에 기름 없이 볶은 후 20g 정도를 물 2L에 넣고 달여서 마시면 됩니다. 다만 기운을 발산시키는 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기운이 허약하며 생리가 과하게 많은 사람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스트레스 받고 가끔 이유 없이 울화 치밀 때, 생리통, 질염 같은 지병이 자꾸 괴롭힐 때 먹으면 좋은, 여성에게 좋은 본초가 따로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스트레스 받고 가끔 이유 없이 울화 치밀 때, 생리통, 질염 같은 지병이 자꾸 괴롭힐 때 먹으면 좋은, 여성에게 좋은 본초가 따로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혈을 다스리는 약재인 천궁도 여성의 자궁에 이롭습니다. 자궁은 혈액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혈액 관련 문제가 생기면 자궁 기능 역시 떨어지게 됩니다. 천궁은 부족한 혈액을 생성하며 혈액 순환이 순조롭게 되도록 돕기 때문에 자궁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정체된 것을 개선하며 냉증, 생리통, 생리불순, 출산 전후의 혈액 순환 촉진에 좋습니다. 천궁은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탈취 및 항균 작용도 합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스트레스가 심하고 머리가 자주 무겁고 두통이 있을 때 천궁을 가까이 두면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 완화에도 좋습니다.

◇ 천궁은 당귀와 먹어야 안전, 사상자는 남성에게도 좋은 본초 

천궁은 단독으로 오래 먹게 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효과를 높이고 안전하게 당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귀 20g과 천궁 12g을 물 600㎖에 넣어 달인 후 마시면 됩니다. 다만 폐와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생리가 많은 사람, 임신한 경우에는 천궁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천궁과 함께 사용하는 당귀 역시 자궁 건강에 좋은 약재로 기운을 돋우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난임 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 빈혈, 생리통, 생리불순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임신 중 혈액 순환을 개선해서 태아의 성장 발달을 돕기 때문에 임신부들의 보약처럼 처방되기도 합니다.

사상자는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의 생식기 관련 질환에 두루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여성들의 경우 냉대하, 생식기 가려움증, 질염, 난임 등에 주로 처방됩니다. 보통 사상자 3~4g을 달여서 차로 마시면 되는데 질염이나 냉대하 등이 있을 때는 사상자를 우려낸 물을 세정에 사용하거나 좌훈에 쓰면 효과가 있습니다.

사상자는 예로부터 피부를 매끈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세안 및 목욕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염증을 개선하기 때문에 종기나 여드름 등 각종 트러블을 개선해서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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