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작은 관심이 아이들을 지킵니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민법상 아동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인식개선, 긍정양육 등 홍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6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5곳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초등학교 저학년의 하교 시간인 12시 30분부터 14시까지 진행한다. 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초등학교 5개교(문백초, 안천초, 시흥초, 탑동초, 금나래초)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아동과 학부모에게 홍보물을 배부한다.
홍보물에는 아동학대 신고 및 상담 기관, 긍정양육 원칙, 아동학대의 유형과 의심 징후, 아동 징계권 폐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긍정양육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양육하는 것이다. 자녀 알기, 나 돌아보기, 관점 바꾸기 등 9가지의 실천 방법이 적혀 있다.
또한 신체학대뿐만 아니라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및 유기 등 아동학대 유형을 제시했다. 학대가 의심되면 신고할 수 있도록 다치기 어려운 부위의 상처나 비위생적인 신체 상태, 늦은 귀가 등 아동학대 의심 징후도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아동학대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인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13개소와 금천구청역 광장 등에서 관내 영유아 부모와 보육종사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다국어 홍보물을 제작해 외국인 대상 아동학대 홍보에도 힘써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 유선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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