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뉴스] 밀알복지재단,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산책' 대상자 모집 外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북센터-복지꿀팁,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맞손
'장애인뉴스'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밀알복지재단,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산책' 대상자 모집
밀알복지재단이 2026년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산책' 대상자를 모집한다.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산책'은 맞춤형 유모차를 지원해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 제약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해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중증 장애아동 500명이다. 신청 자격은 신장 115㎝ 이하, 체중 25㎏ 이하의 아동으로 의료기기를 포함한 총 하중은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지원되는 맞춤형 유모차는 장애아동의 신체적 특성과 의료적 필요를 고려해 제작됐다. 상체를 완전히 눕힐 수 있는 풀플랫(Full-Flat)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췄으며, 인공호흡기와 산소통, 흡인기(석션기) 등 필수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탑재할 수 있는 전용 거치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스스로 앉아 있기 어려운 중증 장애아동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한 채 외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3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되며, 선정된 가정에는 8월 중 유모차가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9월 서울 지역에서 유모차를 지원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식과 가족 참여형 산책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았던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새로운 유모차와 함께 외부 활동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황대벽 나눔사업본부장은 "누구나 누려야 할 자유로운 외출의 기쁨이 장애아동 가정에도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아동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산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북센터-복지꿀팁,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맞손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정인, 이하 충북센터)는 비영리마케팅연구소 복지꿀팁(대표 김근태)과 지난 8일 충북센터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활성화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종사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지원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자문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꿀팁은 협약에 따라 8일부터 9일까지 충북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실무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보고서와 보도자료, 홍보자료 작성 방법을 비롯해 기존 문장을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바꾸는 방법, 이미지 생성 활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다뤘다.
김정인 센터장은 “복지 현장에서도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역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센터는 충청북도 내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공공후견지원, 권리구제, 주간·방과후활동서비스, 부모교육, 가족휴식지원, 긴급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유리)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는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전국 사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성과와 집행의 적정성, 환류체계, 홍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사업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결과는 지난 6월 발표됐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복권기금을 기반으로 추진한 장애인 복지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도 성과평가를 시작으로 2024년도, 2025년도 평가까지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복지관은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과 권익옹호, 직업재활, 가족지원, 사회참여 확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특히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성과관리,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공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걷기대회 '다다런(DADARUN)'을 비롯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장애인 문화·여가 지원사업, 직업박람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복지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현재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장애인서비스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유리 관장은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 달성은 장애인의 나다운 삶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지역사회와 직원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복권기금이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장애인서비스 책임기관으로서 올바른 복지를 실천하며 장애인과 가족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복권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통합, 장애인식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 특성별 폭염 대응 담은 재난안전 카드뉴스 발행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장애 특성별 예방 및 대응 방법을 담은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2026년 1호'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는 개발원이 제작한 '장애유형별·지원자용 재난안전가이드'를 바탕으로 제작된 콘텐츠다. 장애 특성을 반영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해 장애인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장애인 재난안전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카드뉴스는 폭염 발생 시 예방 방법과 행동요령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애 특성을 고려한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쉬운 표현을 사용해 재난안전 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내용의 적절성과 활용도를 검토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폭염과 태풍을 함께 다뤘던 콘텐츠에서 폭염 대응 내용을 별도로 분리해 보다 상세하게 안내한다. 또한 장애 특성별 대응 유형도 기존 3개 유형에서 5개 유형으로 확대했다.
대상 유형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시각 정보 습득이 어려운 장애인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정서 및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등이다.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재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짧은 문장을 미리 준비하고, 119 다매체 신고 방법을 숙지하도록 안내한다. 정서 및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에는 폭염 발생 시 낯선 장소보다 익숙하고 시원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한다.
이경혜 원장은 "폭염 상황에서는 장애 특성에 따라 필요한 대응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장애인과 지원자가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21년 장애유형별 재난안전 가이드 5종을 처음 개발한 이후 매년 개정판을 책자와 영상 형태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장애인지원자를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북도 추가로 발간했다. 이번 카드뉴스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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