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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 삼성복지재단·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새싹과단비' 오픈 外

택배 포장 테이프에 새긴 희망의 번호 ‘1308’... 위기임산부와 아동 지원 위한 민관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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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삼성복지재단·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새싹과단비' 오픈

새싹과단비 플랫폼_메인화면.
새싹과단비 플랫폼_메인화면. ⓒ삼성복지재단

삼성복지재단과 육아정책연구소가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새싹과단비'를 선보였다.

삼성복지재단과 육아정책연구소는 모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발달지원 플랫폼 '새싹과단비(새싹과단비.org)'를 3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싹과단비'는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발달 수준을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체크 ▲월령·연령별 발달 정보 ▲맞춤형 발달지원 놀이 ▲거주지역별 전문기관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발달지원 플랫폼이다.

플랫폼 구축은 최근 발달지연 및 경계선 발달 아동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했다. 육아정책연구소가 2025년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결과, '추적검사요망' 판정을 받은 영유아 비율은 2012년 2.1%에서 2023년 12.3%로 약 6배 증가했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심화평가 권고' 비율도 같은 기간 0.9%에서 3.3%로 3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부모와 교사들은 검사 이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나 전문기관, 지원서비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마다 지원 대상과 서비스 운영 방식이 달라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삼성복지재단은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와 협력해 약 2년에 걸쳐 플랫폼을 개발했다.

'새싹과단비'는 육아정책연구소가 개발한 영유아 발달체크 도구 K-SIED(Korean Screening Index of Early Development)를 무료로 제공해 누구나 아이의 발달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가정이나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발달지원 놀이 콘텐츠를 추천하고, 정밀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거주지역의 전문기관 정보까지 연계해준다.

특히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발달체크→결과 안내→맞춤형 놀이 콘텐츠→지역 전문기관 연계'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의료계, 학계 등 전문가 1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발달지원센터와 특수교육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기획과 운영 전반에 의견을 반영했다. 부모와 교사 모니터링단도 운영해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디자인과 사용성에 적극 반영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부모·교사 모니터링단과 서포터즈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지속 개선하고, 영유아 발달지원 관련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발달지원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류문형 삼성재단 총괄 부사장은 "'새싹과단비'는 장애위험이 있는 아이만이 아니라 모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라며 "교육·보육·의료·복지 분야와 협력해 발달지원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은 "최근 발달이 느린 영유아가 증가하면서 부모와 교사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새싹과단비'는 연구 성과를 부모와 교사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적인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모의 양육과 교사의 발달지원을 돕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복지재단은 지난 37년간 영유아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 다양성 존중 교육,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특강 등 다양한 보육·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택배 포장 테이프에 새긴 희망의 번호 ‘1308’... 위기임산부와 아동 지원 위한 민관협력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한진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민관협력을 올해도 이어간다. 사례관리비 지원과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홍보를 지속하며 위기임산부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한진과 함께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한진의 기부금을 활용해 위기임산부 25명과 아동 12명에게 의료비와 아동용품 구입비 등 사례관리비를 지원했다. 또 한진 홈페이지와 한진택배 애플리케이션(APP) 배너 광고를 통해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를 알리는 등 상담체계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사례관리비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게 생계, 주거, 의료, 양육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위기임산부가 아이를 원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도 사례관리비 지원사업은 계속된다. 아울러 ㈜한진은 일상에서 상담전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번호가 인쇄된 택배 포장 테이프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가 상담과 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협력은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알리고 더욱 두텁게 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위기임산부가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이 보유한 전국 물류 기반 시설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돕는 따뜻한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보건복지부와 ㈜한진과의 협력을 지속하는 것은 위기임산부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소중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와 아동에게 신속하게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동학대 사망 예방 위해 법률·의료·복지 전문가 의견 모은다

보건복지부가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사망사건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원장 김유임)과 함께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에서 현수엽 제1차관 주재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오는 8월 4일 시행되는 개정 「아동복지법」에 따라 신설되는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분석특별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법률, 의료, 아동·사회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임원, 아동복지학·사회복지학·의학·법학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아동학대 의심 사망사건을 다각도로 분석해 제도적 미비점을 발굴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체계와 분석 결과를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접할 때마다 '정말 막을 수 없었을까' 하는 깊은 반성과 성찰을 하게 된다"며 "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부족했던 점을 철저히 찾아내고 제도를 개선해 이러한 비극을 최대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아동학대 근절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며 "이번 분석 제도가 실효성을 거둬 단 한 명의 아이도 학대로 목숨을 잃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 분석 결과가 예방 가능한 사망의 재발 방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실효성 있는 학대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 분석 제도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아이의 상상력에 AI를 더하다... ‘서초 AI 페스타’ 캐릭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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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초 AI 페스타 캐릭터 창작 공모전’ 포스터.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족 참여형 캐릭터 공모전을 열고 미래 AI 도시를 대표할 홍보 캐릭터 발굴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 17일 개최되는 '서초 AI 페스타'를 앞두고 미래 세대의 AI 역량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AI 축제를 만들기 위해 '2026 서초 AI 페스타 캐릭터 창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초구의 미래 AI 도시 이미지와 디지털 혁신 의지를 담은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AI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향후 서초구 AI 정책과 관련 사업을 알릴 홍보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아이와 AI가 만나, 서초의 얼굴이 되다!'이다. 아이들이 직접 캐릭터를 스케치한 뒤 가족과 함께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캐릭터를 완성하는 '가족 공동 창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에서는 서초 AI 페스타가 추구하는 혁신성과 축제의 역동성을 담아 AI 브랜드 가치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표현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참가 대상은 서초구 거주자 또는 서초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신청서는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뉜다. 예선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창의성·독창성, AI 활용도, 주제 적합성, 스토리텔링 등을 평가해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작은 10월 17일 열리는 '서초 AI 페스타' 현장에 전시되며, 본선 심사위원과 주민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 7개 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에는 ▲대상 1팀 5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만원 ▲우수상 4팀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13개 팀에도 팀당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서초구는 최종 선정된 캐릭터를 '서초 AI 페스타'를 비롯한 AI 관련 행사에 전시하고 홍보 마스코트로 활용하는 한편, AI 정책과 브랜드를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알리는 대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가족의 참여, 생성형 AI 기술이 어우러져 서초구의 미래 비전을 캐릭터로 구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AI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산구, 어린이 생태 환경교육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 하반기 참여기관 모집

포스터.
포스터.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 하반기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는 공원과 텃밭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태와 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 아동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하반기 교육을 이어간다.

교육 대상은 용산구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6~7세반 아동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용산가족공원 내 텃밭에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간 운영된다.

월별 주제도 계절에 맞춰 구성했다. 9월에는 '팔랑팔랑 날개 달린 곤충', 10월에는 '느낌으로 만나는 열매', 11월에는 '가을 숲속 탐색'을 주제로 다양한 생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기관 모집 기간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회당 참여 인원은 10~15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해 조기 마감될 수 있다.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일상 속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어린 시기부터의 환경교육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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