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느린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독서·가족 소통 지원 外
라이온코리아, 서대문구 초등학생 103명 대상 ‘슈퍼 건강 히어로’ 위생교육 진행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느린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독서·가족 소통 지원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희)은 느린 학습자의 학습 성장과 가족 간 정서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천천히 책 작가와의 만남’ 콘서트와 ‘징검다리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 지역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느린 학습자 맞춤형 독서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8월 10일 허브 컴퍼니 세미나실에서는 관내 학습비타민 지원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천천히 책 작가와의 만남 비타민 콘서트’가 열린다.
‘천천히 책’은 읽기 발달이 느린 학생들을 위해 문장 구조와 어휘를 쉽게 구성한 이지 리드(Easy-read) 도서다. 이번 연수에는 언어치료사이자 동화 작가인 김원훈 작가가 참여해 느린 학습자를 위한 독서 지도 방법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음악과 책, 대화가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Music 콘서트(마음 열기) △Book 콘서트(천천히 책 활용 수업지도 및 Easy Reading Q&A) △Talk 콘서트(수업 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8월 22일에는 비욘더팜 치유농장에서 송파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경계선 지능 학생과 보호자 10가족, 약 30명을 대상으로 ‘징검다리 캠프’를 개최한다.
‘징검다리 캠프’는 냇가를 안전하게 건너도록 돕는 징검다리처럼 경계선 지능 학생과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이다.
참가 가족들은 △오감 자극 농작물 수확 체험 △수확 채소를 활용한 가족 식단 체험 △모래놀이·동물 먹이주기 등 교감 활동 △가족 공감 퀴즈 대항전 △가족 약속 캡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비타민 지원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기관과의 연계 협력 체계를 확대해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 결손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선희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느린 학습자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학습 지도와 가족의 따뜻한 교감이 온전한 배움과 성장의 징검다리가 된다”며 “앞으로도 느린 학습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라이온코리아, 서대문구 초등학생 103명 대상 ‘슈퍼 건강 히어로’ 위생교육 진행
라이온코리아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대문구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위생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이온코리아는 서대문구보건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슈퍼 건강 히어로’ 위생교육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학 협력 사업으로, 7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구세군서울후생원, 서대문지역아동복지센터, 연가지역아동센터, 송죽원, 가재울지역아동센터 등 서대문구 내 아동복지시설 5곳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손 씻기와 이 닦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아동들이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라이온코리아 임직원은 손 씻기 강사로 직접 참여해 후추를 세균에 비유한 실험을 통해 핸드솝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영상을 활용해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교육한다.
서대문구보건소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구강 건강 교육을 담당한다. 분필과 식초를 활용한 실험으로 불소의 치아 보호 원리를 설명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을 교육한다. 또한 치태 관찰 기기 ‘큐스캔’을 활용해 양치 전후 치아 상태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라이온코리아는 교육 참여 아동들이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키즈세이프 칫솔·치약’과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 등 위생용품을 참여 아동 전원에게 지원한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자체와 학계가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위생교육이 필요한 지역과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2014년 서대문구보건소 및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민관학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찾아가는 초등학교 구강교육사업 등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강북구, 「2026년 강북 미래교육 영어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서울 강북구(정창수 구청장)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 강북 미래교육 영어캠프」를 지난 7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영훈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6학년 학생 총 72명(학년별 12명)이 참여하였다.
캠프는 우수한 영어교육 시스템과 전문적인 교사진을 갖춘 영훈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운영됐으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테마 중심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캠프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Zootopia)'를 주제로 학생들이 등장인물과 다양한 상황을 영어로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한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활동과 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영어 회화 능력뿐만 아니라 공감 능력, 포용력, 협업 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캠프 운영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참가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하였으며, 협력교사와 학교 보안관을 배치하여 등·하교 안전지도와 캠프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이 영어를 쉽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 즐거웠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북구는 이번 캠프에서 제시된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겨울방학 기간 영훈초등학교와 함께 '강북 미래교육 과학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여름 방학 맞이 풍성한 가족 독서 행사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독서캠페인 ‘북웨이브(BookWave)’와 연계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책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산하 23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가족 중심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독서캠페인 북웨이브를 추진하며 이러한 흐름을 되돌리고자 노력해 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북웨이브는 ‘책 읽는 나’에서 시작해 ‘함께 읽는 가족’, ‘독서공동체 서울’로 확장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그동안 100일 챌린지와 크루 활동 등을 통해 쌓아온 참여 열기를 이번 여름방학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활용해 가정 내 실질적인 독서 습관으로 이어가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라인 낭독 프로젝트부터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부담 없이 함께 책을 매개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강서도서관과 서대문도서관은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낭독 프로젝트: 가족 책 소리’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선정 도서 6종 중 한 권을 골라 가족이 함께 낭독 숏츠를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서도서관‘우리 가족이 GREEN 탐험대: 우리 가족 지구 밥상’과 ‘우리 가치 순환 마켓’△영등포평생학습관‘세계 그림책 독서교실’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특히 풍성하다.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강남도서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3D펜 과학창작소’△동대문도서관 ‘미래 상상 AI 창작소’ △송파도서관 ‘어린이 슬로리딩 여름학교’△노원평생학습관 ‘별책우주: 나도 천문학자랍니다’△종로도서관 ‘청소년 독서동아리 청춘논단’등을 진행한다. 참여자가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구성해,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성인 가족 구성원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동작도서관 ‘풍성한 삶을 위한 평생 책 읽기’△정독도서관 ‘노벨문학 릴레이 독서챌린지’△종로도서관 ‘고전을 쓰다, 오늘을 잇다’등 부모 세대가 먼저 독서 습관을 몸소 보여줌으로써 가정 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북웨이브의 물결을 타고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웨이브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서울의 모든 가정과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는 독서문화 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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