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뉴스] 학교로 떠나는 가족 나들이… 은평구, 가족 프로그램 ‘소풍’ 개최
송파구 청년정책 연구단, 청년 제안 24건 담은 정책집 발간... 마포구, 청년 창업가 발굴 ‘마포청년창업데이’ 개최
심주인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1.04 10:46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학교로 떠나는 가족 나들이… 은평구, 가족 프로그램 ‘소풍’ 개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31일 은평초등학교에서 가족운동회와 체험·놀이 활동을 결합한 찾아가는 가족 프로그램 ‘소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은평초등학교 어울림관에서 열린 가족운동회에는 사전 신청한 가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줄다리기와 농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함께 경기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장에는 체험·먹거리 공간과 놀이·체육 공간도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지역 주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은평구와 은평구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관계 증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소풍’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청년정책 연구단, 청년 제안 24건 담은 정책집 발간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21일 ‘2026 송파 청년정책 연구단’ 수료식을 개최하고,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제안 24건을 담은 단행본 『청년의 목소리, 송파의 정책이 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존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개편해 운영한 송파 청년정책 연구단은 지난 9~10월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전문가 강의와 글쓰기 워크숍을 통해 일상 속 문제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정책 에세이로 작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정책 제안은 교육·성장, 문화·관계, 복지·일상, 생활·안전, 일자리·진로, 참여·교류 등 6개 분야에서 총 24건이 나왔다.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희철리즘’의 해외 청년정책 특별강연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요 제안으로는 QR 신고와 금연구역 경계 안내를 통해 금연구역의 실효성을 높이는 ‘적발되지 않는다는 강력한 믿음’, 연극으로 청년의 자기 탐색과 관계 형성을 돕는 ‘송파 청년 RE’, 진로 전환을 고민하는 청년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송파 청년 리스타트 패스’ 등이 있다. 지역 현장의 문제를 AI 기술로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송파 AI 두드림’도 제안됐다.
지난 21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청년 22명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표창 수여와 우수 정책 제안 발표, 참여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6주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집 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연구단의 주요 성과는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는 점이다. 『청년의 목소리, 송파의 정책이 되다』에는 청년들이 직접 경험한 일상의 불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가 담겼다. 수료생들은 공동저자로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지역사회의 정책 자산으로 기록했다. 해당 도서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송파구는 발간한 정책 제안집을 관계 부서와 공유하고, 제안의 실현 가능성과 적용 방안을 검토해 향후 구정 운영과 청년정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2023년부터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청년들이 제안한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정책이 실제 조례 제정과 사업 시행으로 이어지는 등 청년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한 사례도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고민을 스스로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과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고 제안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은 주택·우대적금, 어르신엔 건강검진·콜택시! 중구, 2027년 예산안 6,752억 원 편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미경)가 청년주택 ‘소공스테이’와 ‘내편청년 우대적금’, 어르신 건강검진과 ‘내편콜택시’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하고 도심 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 투자한다.
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 사업예산안 6752억 원을 편성해 지난 3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6129억 원보다 623억 원(10.16%) 늘어난 규모다.
예산안은 미래를 그리는 중구, 청년이 꿈꾸는 중구, 교육이 든든한 중구, 노후가 편안한 중구, 품격이 가득한 중구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노후 도심 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 투자하고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노후 도심의 변화를 이끌 도시계획과 정비사업에 힘을 싣는다. 충무아트센터 복합재개발 연구용역에 1억 원을 편성해 개발 방향을 검토하고, 중구 생활권계획 수립에 7억 원,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3억 원을 투입한다.
공동주택 시설개선에 6억 원을 지원하고, 시설관리 전문인력 채용에 6000만 원을 편성한다. 정비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내편즈’ 운영에도 1200만 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정비사업을 지원한다.
노후 공공청사 개선도 추진한다. 현 구청사의 노후화와 행정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2억 원을 편성했다. 명동 행정청사 신축에 17억 원,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에 1억6000만 원을 투입해 문화·교육·소통 기능을 갖춘 복합청사 조성도 이어간다.
청년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확대한다. 소공스테이 청년주택 운영에 3000만 원을 편성하고,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에 7000만 원,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지원에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내편청년 우대적금 1000만 원 만들기’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예산은 1000만 원이다. 청년 인턴십 지원에 5000만 원, 청년일자리콘서트 개최에 1000만 원을 편성했다. 청년센터 운영에는 6억 원,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에는 4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 분야에는 돌봄서비스 62억 원, 학교 급식·프로그램·환경 개선사업 94억 원을 반영했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운영에 7억 원, 진로체험교육 지원에 4억 원, 문해력 향상 등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2억6000만 원을 편성했다.
중·고등학생 학력 신장을 위한 온라인 학습과 진로체험 바우처, 지역맞춤형 교육, 중구진학상담실 운영에도 각각 1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진학을 지원한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사업도 새롭게 마련한다.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추가 조성에 3억 원, 건강검진 지원에 7000만 원을 편성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는 61억 원을 투입하고,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내편콜택시’도 2000만 원을 들여 도입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 영양더하기에 186억 원, 목욕지원에 4000만 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에 99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한다. 내편중구버스 노선 조정과 증차에 19억2000만 원, 청구동 마을마당 고지대 엘리베이터 설치에 52억 원, 신당역 공영주차타워 건립에 63억 원을 투입한다. 필동 보행환경 개선에 3억 원,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에 2억 원을 편성해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출산·양육 지원도 강화한다.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10억 원에 중구형 난임부부 시술비 1억7000만 원을 새롭게 더했다. 출산양육 지원금에 34억 원, 산후조리 지원에 11억 원을 편성하고 여성 건강을 위한 HPV 9가 백신 접종에도 2억 원을 지원한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중구 나이트러닝 페스타를 새롭게 선보인다. 관련 예산은 1억3000만 원이다. 중구 대표 축제인 정동야행에 4억7000만 원, 이순신축제에 2억4000만 원, 남산자락숲길 페스타에 1억 원을 편성했다. 중구형 상생야장 운영에도 1000만 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여가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에는 노후 도심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부터 청년의 자립, 아이들의 성장,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까지 구민의 삶에 필요한 사업들을 세심히 담았다”며 “구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며 중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년 중구 사업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306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 상상이 현실로… 청년 천국 마포! 마포청년창업데이 개최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3일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에서 예비·초기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마포청년창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창업 선배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오후 2시에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살펴보는 ‘마포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9월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로봇, 사이버보안 등 기술혁신 분야에서 총 183개 팀이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달 30일 최종 7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마포구청장상과 함께 총 66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상은 폐식용유를 AI 공정으로 가공해 AI 데이터센터 서버 냉각에 활용하는 액침냉각유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카임즈’(대표 강용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푸리’(대표 박정훈)와 ‘마켓파일럿’(대표 김효건)이 받았다. 우수상은 ‘스텝하우’(대표 황성욱)와 ‘힐링하트’(대표 강다현), 장려상은 ‘밥먹고합시다’(대표 심준호)와 ‘CORE’(대표 박찬빈)가 각각 수상했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도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금조달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 4명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고, 창업 자금 확보와 마케팅 전략, 사업 성장 방향 등에 관한 조언을 전했다.
이 밖에도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과 AI 체험 공간을 운영해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이 새로운 기회와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꿈을 구체화하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과 전문가 상담 등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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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2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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