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이소현, 아이 안전 지키는 ‘부모안심사회’ 공약
홍익표·이소현, 아이 안전 지키는 ‘부모안심사회’ 공약
  • 최규화 기자
  • 승인 2020.04.0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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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육아공약⑪] 홍익표 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이소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공약선거, 그 중에서도 '육아공약' 선거로 만들기 위해 기획 ‘시선집중 육아공약’을 시작한다. 보육, 아동, 가족, 교육 등 양육자와 아동을 위한 공약을 준비한 후보는 누구일까. 유권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육아공약을 소개한다. - 기자 말

홍익표 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소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홍익표·이소현
홍익표 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소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홍익표·이소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중구성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이소현 후보가 ‘부모안심사회’를 함께 공약했다.

두 후보는 9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 안전에 대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어린이 통합안전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및 시설개선 등 어린이의 보행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와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의무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단속장비 등의 안전시설을 대폭 증대하며 법규 위반 시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합동 ‘어린이 통합안전체계’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어린이와 관련된 모든 안전분야를 점검하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범국가적 어린이 안전 통합시스템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안전,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매체안전, 환경안전 등 아이들의 안전 전반을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내용이다.

홍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수많은 생명이 국가의 무관심과 방치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어야 했다”며, “국민께 더 이상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지키는 법안을 법과 제도로 정비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부모안심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정치는 정략적인 이유로 또는 우리 사회 일부 기득권을 대변해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방치했다”며, “수많은 어린 생명들이 쓰러지고 그 아픈 넋들은 슬픈 법의 이름으로 여전히 국회의 서류함 속에서 잠들어 있다”는 말로 이른바 ‘어린이생명안전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정치, 국민 모두 안전하고 안심하는 나라를 만들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며, “반드시 법과 제도로 아이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의 현직 국회의원으로, 19대, 20대 선거에 이어 세 번째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이 후보는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2019년 ‘송도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로 숨진 김태호 군의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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