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 요거트, 열량 차이는 작지만 포화지방 함량은 최대 5.7배 차이
한국소비자원, 16개 제품 품질·안전성 조사…유산균 수 전 제품 기준 충족, 가격은 최대 3.3배 격차
이유주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1.03 18:58
시중에 판매되는 토핑 요거트는 토핑 종류에 따라 양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열량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품별 포화지방 함량은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토핑 요거트 16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와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시험대상 제품의 총 내용량은 토핑과 요거트를 합해 123~167g 수준이었다. 토핑은 종류에 따라 초코·그래놀라·콩포트로 나뉘었다. 토핑 양은 초코 제품 9개가 6~15g, 그래놀라 제품 3개가 10~17g, 콩포트 제품 4개가 30~38g으로, 콩포트 제품이 가장 많았다. 제품 간 토핑 양의 차이는 초코 제품에서 최대 2.5배로 가장 컸다.
토핑 양이 가장 많은 제품은 콩포트 종류에서는 ‘비요뜨 베리콩포트(서울우유협동조합)’, 그래놀라 종류에서는 ‘요거톡 초코그래놀라(풀무원다논 주식회사)’였다. 초코 종류에서는 ‘비요뜨 초코링(서울우유협동조합)’, ‘소와나무 입안가득 부드러운 생크림 요거트 왕초코링(㈜동원F&B)’, ‘요거톡 스타볼(풀무원다논 주식회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요거트 양은 초코 제품 9개가 112~126g, 그래놀라 제품 3개가 112~118g, 콩포트 제품 4개가 105~129g으로 토핑 종류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다. ‘비요뜨 베리콩포트’는 요거트 양이 129g으로, 총 내용량과 토핑 양에 이어 요거트 양도 시험대상 제품 중 가장 많았다.
제품별 열량은 초코 제품이 140~212kcal, 그래놀라 제품이 156~160kcal, 콩포트 제품이 144~273kcal였다. 1일 에너지필요추정량 2,000kcal를 기준으로 하면 초코 제품은 7~11%, 그래놀라 제품은 8%, 콩포트 제품은 7~14% 수준이다. 토핑 종류에 따른 열량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마이픽 꺾어먹는 요거트 플레인 ft. 쿠키링(서울우유협동조합)’, ‘빅초코볼요거트(씨피엘비㈜)’,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빙그레)’로, 모두 140kcal였다. 이는 1일 에너지필요추정량의 7% 수준이다.
반면 포화지방 함량은 제품별 차이가 컸다. 시험대상 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은 1.5~8.5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57%에 해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다른 영양성분에 비해 포화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핑 요거트는 발효유 또는 농후발효유에 해당한다. 시험대상 중 발효유 제품 5개의 유산균 수는 1g당 5억~21억 CFU, 농후발효유 제품 11개는 10억~57억 CFU로,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제품 1개당 가격은 일반 요거트가 978~1,700원, 그릭 요거트가 1,480~4,900원으로 동일 유형 내에서도 최대 1.7~3.3배 차이가 났다. 100g당 가격을 비교하면 ‘빅초코볼 요거트(씨피엘비㈜)’와 ‘마이픽 꺾어먹는 요거트 플레인 ft. 쿠키링’이 각각 752원, 76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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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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